[영등포 맛집] 가성비 좋은 일식 수제 돈까스 맛집 [야마]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 원룸이 많이 즐비해있다. 

 

이 지역에는 혼밥러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영등포역이 술집이 많다보니 혼밥을 할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런 와중에, 가성비 좋으면서 맛도 좋고 조용한 혼밥하기 좋은 식당을 찾았다. 

 

스타벅스 맞은 편에 위치해 있는 작은 일식집이다. 

 

평소 무심코 그냥 지나쳤는데, 네이버 리뷰 후기가 꽤나 좋은 걸 알게되어 방문해보았다. 

 

수제돈까스 전문점 '야마'

가게는 상당히 작은 편이며, 2층 구조로 되어있다. 

 

1층은 자리가 협소하여 안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수제돈까스 '야마' 메뉴판

다양한 돈까스와 덮밥, 그리고 소바와 우동으로 구성된 일식집 다운 메뉴판.

 

히레까스

나는 히레까스를 주문해보았다. 

 

히레까스 속부분

안심이 생각했던 만큼 부드러웠다. 돈까스는 고기의 부드러움, 튀김 옷의 바삭함, 그리고 양이 중요한데.. 

 

부드러움과 바삭함은 기대했던 대로 맛있었고, 양은 기대 이상으로 충분했다.   

 

여의도 주변에서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수제 돈까스를 먹을 수 있다는 건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수제돈까스집 '야마' 2층 내부 사진 #1

수제돈까스집 '야마' 2층 내부 사진 #2

2층 사진은 1층보다는 넓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뒷편에는 라디오와 음향기기(?)에서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 데 운치있는 분위기를 고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아는 사람만 찾는 숨은 가게를 찾았는데,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긴 하지만  나만 알고 싶은 가게이다. ㅎㅎ 

 

여기가 아니면 또 다른 혼밥 집을 찾아야 할테니..

 

좋은 식당을 찾아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