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운영하던 인기 라멘 식당 더 누들바[The Noodle Bar]가 여의도 IFC에 입점했다.
입점 기념으로 11월 01 ~ 11월 30일까지 4천원 상당의 사이드 메뉴(치킨 가라아게, 치즈 고로케, 치즈볼 등)가 라멘 주문 시 무료 제공하고 있으니 기간 내에 꼭 방문하여 드셔 보시길 추천한다.
기존에 아오리 라멘이 있던 자리에 그대로 리모델링하여 입점하였다.
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 IFC몰 L1층
영업시간 : 일,월,화,수,목,금11:00 ~ 21:00 토11:00 ~ 15:00
일식 가게답게 1인 식사 자리가 많이 비치되어 있다. IFC에서 혼밥하기 좋은 식당을 찾았다.
메인 메뉴는 라멘 3종으로 깔끔한 구성이며, 사이드로 계란밥, 사리 추가, 에피타이저, 음료가 있다.
라멘 안의 반숙 계란, 그리고 치킨 가라아게도 촉촉하고 육즙이 많았다. 콘래드 호텔 출신의 쉐프라 그런 지 음식들이 다들 호불호 없이 매우 괜찮았다.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아오리 라멘은 강한 맛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렸었는데, 누들바는 맛이 쎄지 않고 기호에 따라 소스를 추가하여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사이드 메뉴가 상당히 괜찮았다. 입점 이벤트(~11/30)로 공짜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더 맛있었나보다.
특히 더 누들바는 단무지가 정말 맛있었는데, 단무지에서 상큼한 과일 향과 맛이 났다. 이게 단무지인가 싶을 정도로 맛있어서 이 단무지가 라멘의 맛을 확 살려준다. 단무지라고 부르기 미안할 정도로 맛있는 이 음식.. 누들바에 방문하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IFC에 혼밥을 자주하던 아오리라멘이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더 누들바가 생겨서 매우 좋은 나의 최애 장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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