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태어나, 수도권 4년제를 나와 여의도 한복판 대기업에 첫 직장으로 취업하게 되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은 내가 생각하던 대학교 생활과는 가져야 할 마음가짐부터 크게 달랐다.
대학생 때는 뭐든지 남들보다 잘해야하고 두드러짐을 나타내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었다.
그래서 직장생활 때도 나의 가능성을 어필하고 싶어 모든 일에 죽기 살기로 달려들었었다.
하지만 직장생활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달랐다.
사회 초년생이 착각하는 가장 큰 현상은 다음 동영상에서 잘 말해준다.
내가 스트레스 받고 방황할 때 큰 도움이 되었던 영상.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직장 선배들이 없어도 이제는 유투브로 찾아볼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시대이다.
1. 사회 초년생들의 착각
직장에서는 잘하더라도 앞서나갈 필요가 없다. 앞서 나가면 그만큼 일을 더 주게 마련이고, 사원이 잘하더라도 받아야 할 성과는 정해져 있다. 다시 말해, 사원은 너무 잘하려고 해봤자 보상을 줄 수 없다는 것. 오히려 잘하려고 하다가 실수 한 번 하면 보상심리는 큰 상처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이것이 사회 초년생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는 로직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바뀌어야 할까?
2. 사회 초년생이 가져야 할 직장 생활의 마음가짐
내가 더 잘하더라도 조금씩 보여줘야 한다. 직장 생활은 10번 잘하는 것보다 1번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인지하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습관으로 나의 일에 대한 숙련도를 '단단하게' 구축해나가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는 나 혼자 빨리 가려는 제트 스키가 아닌 천천히 움직이나 거대한 산과 같은 함선 마인드라고 하자.
이 마음가짐을 깨닫고 나서 작은 일도 단단하게 숙달하려는 이미지를 갖고 생활하게 되었다.
그리고 직장 외에서 나의 자아 실현을 하려고 부단히 노력중이다.
우리, 직장에서 목매달고 달려들지는 말자.
이것이 직장의 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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