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역과 영등포역 사이에 위치한 이마트 24(편의점) 영등포 샛강역점.
주변에 원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이 다들 먼 거리에 있어서 무언가 사러 들르기가 너무 불편했었다.
그래서 쿠팡 새벽배송을 자주 이용하여 배달을 받고 있었는데,
운 좋게도 집 근처에 이마트 24시 편의점이 오픈을 하였다.
편의점 앞에서는 간단하게 친구들이랑 맥주 한 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편의점 내 음료 제조 공간이 있어서, 스무디킹과 커피 음료들을 주문하면 직원이 직접 제조해서 준다.
왠만한 커피 전문점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내리고 있어서, 이마트 편의점이 커피 맛집이라는 게 알려지면 다들 여기로 손님들이 몰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이마트 편의점 지점별로 커피 머신이 다르고, 원두도 다르기에 일반화는 어려울 것 같고, 다만 여기 영등포 샛강역점은 커피가 너무나도 맛있다.
커피 원두는 2가지로 [케냐AA]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이다.
내가 가장 애용하는 것은 그 중에서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로, 적절한 산미가 일품이다.
가격 - 아메리카노Hot 1,500원 / 아메리카노 Ice 2,000원
커피 전문점에서 4-5천원씩 하는 커피와 비교했을 때, 오직 맛만으로 이마트 샛강역점이 압승이다.
심지어 가격까지 저렴하니 다른 커피 전문점들이 눈에 들어올 리가.
또한 이마트 편의점은 다른 편의점들과는 고객 만족도에서 상대적으로 큰 만족을 느꼈는데,
그 이유로는 고객들이 쉴 공간 마련하는 데 있어서 인색하지 않다는 것이다.
왠만한 식당 내부보다 큰 공간을 고객이 쉴 수 있도록 마련해놓았다. 이마트는 고객 만족도로 고급화를 노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까 나도 이제 여타 편의점은 아무리 가까운 데 있어서 잘 들르지를 않게 된다.
요즘 대세인 카드 없이 스마트 폰으로도 출금이 가능한 ATM기기. 일부 ATM기기에만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나처럼 삼성페이만 사용하는 사람은 출금할 때 상당히 불편했는데, 최신 ATM기기를 마련해두어서 간편하게 출금할 수 있게 구성을 해놓았다.
편의점 간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이렇게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는 듯하여 만족스럽다. 앞으로 여기 집에 살 동안은 편의점은 항상 이 곳만 들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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